1. 찬양과 감사 사랑과 자비가 끝없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따뜻한 봄볕처럼 우리 영혼의 굽이굽이를 포근하게 감싸주시는 그 크고 놀라운 은혜를 온 마음을 다해 찬양합니다. 메말랐던 가지마다 생명이 움트고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는 이 생동의 계절에, 지난 한 주간도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지치고 상한 우리의 걸음을 눈동자처럼 안위하여 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오늘 이 거룩하고 복된 주일, 우리를 세상의 소음에서 건져내어 고요하고 평안한 주님의 보좌 앞으로 다정하게 불러주시니 그 감격을 이루 다 말할 수 없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평화의 왕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주님을 기뻐하며 맞이하는 종려 주일입니다.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를 부르며 겉옷을 길에 펴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어 주님의 이름을 높여 드렸던 그 무리들의 환희처럼, 오늘 예배당에 모인 우리 모든 성도들의 심령도 가장 높은 곳에서부터 폭포수처럼 부어지는 그 따뜻한 십자가의 사랑을 온전히 찬양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걸어가신 그 겸손의 길을 묵상하며, 우리 입술의 모든 고백이 향기로운 제물이 되어 주님께 열납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 참회와 고백 은혜와 긍휼의 주님, 이 시간 우리는 일상의 분주함을 잠시 멈추고, 서두르지 않는 조용한 호흡으로 우리의 상한 마음을 주님의 십자가 앞에 천천히 내려놓습니다. 지난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면, 세상의 크고 화려한 가치관에 흔들리며 좁고 험한 십자가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지 못했던 우리의 연약함이 너무나도 많았음을 정직하게 고백합니다. 나를 비우고 낮추기보다는 어떻게든 더 높아지려 애썼고, 이웃을 다정하게 섬기기보다는 내 작은 수고를 대접받고 인정받기를 원했던 굳어지고 이기적인 마음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그러나 은혜의 주님, 우리는 나의 부족함으로 인한 깊은 절망 속에만 머물지 않겠습니다. 고개 들어 우리를 씻기시고 다시 살리시는 십자가의 밝고 환한 빛을 바라봅니다. 정죄함이 아니라 한없는 용서로 다가오시는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의 상...
쉬지않고 기도하는 영혼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엎드려 간절히 기도하는 영혼이 되길 소망합니다. 기도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하며 인생에 평안을 가져다 주며 일상 속의 기적을 경험하게 해 줌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