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대표기도문] 2022년 8월 3주 오순절 후 열 한번째 주일예배, 들으시고 기억하시는 하나님

8월 셋째 주일은 오순절 후 열 한 번째 주일로, 이번 주일예배 대표기도문은 출애굽기 2장 23절과 24절의 말씀을 묵상하며 준비하였습니다. 비록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통 중에 있었지만, 그들은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께 간구했고 하나님은 들으시고 기억해 주셨습니다.

2022년 8월 3주 오순절 후 열 한 번째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들으시고 기억하시는 하나님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 고통 중에서 아파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부르짖고 간구하였을 때,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기억해 주시며 응답하셨음을 기억합니다. 이 시간 질병과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통 당하는 우리가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하오니, 응답하시고 우리를 질병으로부터 구원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소리를 들으시는 하나님!

한 주간의 삶을 살면서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살아왔습니다. 위급한 순간마다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우리의 소리를 들어 주시고 응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음을 고백하며 구원의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세상을 바라볼 때는 만족할 것이 없었지만, 하나님께 기도할 때 우리의 영혼에 참된 만족을 주셨습니다. 사람을 바라볼 때는 기뻐할 일이 없었지만, 하나님을 찾고 바라볼 때 우리의 마음에 참된 즐거움을 주셨습니다. 우리를 살피시고 우리의 소리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이 시간 경배를 드리오니 우리의 예배를 기뻐 받아 주옵소서.

우리의 연약함을 기억하시는 하나님!

지난 시절 동안 우리는 먹고 사는 일이 바빠서 앞만 보고 살았습니다. 내가 목표한 일만 마무리하면 기도하고 성경을 읽으며 더욱 열심히 믿음 생활하겠다고 말하며, 하나님보다 내 목표를 우선 순위에 두었습니다. 때로는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정직하지 못하였으며 하나님의 것을 내 것인양 도적질 하였습니다. 우리의 모든 연약함을 기억하시고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을 의지하며 겸손히 엎드려 회개하오니,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온전케 회복시켜 주옵소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

연일 계속되는 물가 상승과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그리고 미진한 수해 복구로 인하여 우리가 고통 속에 있습니다. 이단이 난무하는 시대 속에서 참 진리를 찾지 못해 방황합니다. 타락하고 퇴폐적인 문화를 즐기며 하나님을 잊어버린 사람들도 있습니다.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교회가 분열하고 다투며 서로를 미워하는 현실 속에 있습니다. 우리의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상황들을 주님께 맡기며 기도하오니, 우리를 구원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아픔과 고통과 눈물을 위로하여 주시고, 구원의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가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배 가운데 우리를 만나 주시는 하나님!

영과 진리로 주님 앞에 예배하오니,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고 이 자리에 왕으로 좌정하여 주옵소서. 예배 가운데 선포되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겠습니다. 예배 가운데 주시는 은혜를 기억하며 진리 안에서 살아가겠습니다.예배 가운데 우리를 만나 주시고 우리에게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들이 겸손히 듣겠습니다. 예배 가운데 우리의 몸과 마음이 회복되게 하시고,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우리 자녀들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세상은 날이 갈수록 악해져 가며, 그 속에서 우리 자녀들이 학교에서 직장에서 군에서 살아갑니다. 우리 자녀들이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시고 함께 해 주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바른 길 가게 하시고, 바르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자신의 역할을 감당함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부모의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자녀들이 꿈을 꾸게 하시고 비전을 가지고 믿음 위에 서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쉬지않고 기도하는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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