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시편 37편 4절-6절,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전쟁으로 인한 여파가 우리 나라에까지 미치는 어려운 현실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연일 치솟는 물가로 우리의 삶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실 속에서도 우리는 믿음을 가지고 우리의 가는 길을 여호와께 맡겨야 함을 기억하며, 주일예배 대표기도문으로 기도합니다.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시편 37편 4절-6절, 개역개정 성경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아멘!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주님의 형상대로 창조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세상의 만물들 중에서 특별히 우리를 흙으로 빚으시고 생기를 불어 넣어 주시고,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을 닮아가게 하신 하나님께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에 따라 계절이 변화하여, 차가운 바람이 따뜻한 봄바람이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상황과 형편이 어렵고 고달프지만,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바꿔 주시고 슬픔이 변하여 춤이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우리에게 은혜를 주옵소서.

연약한 인생을 도우시는 하나님!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이 시간 연약한 우리가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깁니다. 지난 주간 동안 죄 앞에 무릎꿇고 세상을 친구 삼아 살아 왔습니다. 주님 없이 살 수 없는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떠나 사람을 의지하고 나 자신을 의지하며 살아 왔습니다. 죄 가운데 살아온 연약한 우리가, 실패를 겪고 넘어진 후에야 얼마나 부족하고 약한 존재인가를 깨닫고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고 정결하게 하시며 눈보다 희게 하옵소서. 주의 보혈로 깨끗케 하여 주옵소서.

우리 예배를 흠향하시는 하나님!

우리를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셔서 주님의 전에 나와 예배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예배의 시간에 세상의 모든 염려와 고통을 하나님께 맡기며 주님을 의지하며 주님께 나아갑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법에 따라 준비한 몸과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오니, 우리 예배를 기뻐 흠향하여 주옵소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우리의 예배 가운데 왕으로 좌정하여 주시며, 갈급한 우리 심령들이 예배 가운데 위로와 평강을 충만하게 누리게 하옵소서.

교회를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

지금껏 우리 교회를 인도해 주시고 지역 사회에 빛이 되게 하시고 소금이 되도록 사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교회가 세상 속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신 사랑과, 아름다우신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도록 축복해 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말씀이 살아 있고 사랑의 교제가 있으며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충만한 우리 교회 되게 도와 주옵소서. 특별히 교육부 위에 축복을 내려 주셔서, 우리 자녀들이 주님의 말씀으로 양육받게 하시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 안에서 자라가게 하옵소서. 사명을 맡겨 주신 이들이 교사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능력과 지혜와 사랑을 주옵소서.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시고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사순절의 기간 동안, 십자가 지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구원의 은혜를 묵상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아버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기도하신 주님을 닮아, 우리도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게 하옵소서. 자신을 부인하고 십자가 지신 주님을 따라, 우리도 자신을 부인하고 내 십자가 지고 주님 뒤를 따라 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선한 목자입니다. 우리를 쉴만한 물가와 푸른 초장으로 인도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내 길을 하나님께 맡기고 따라갈 때, 하나님은 가장 형통한 길로 이끌어 주십니다. 주일예배 대표기도문으로 함께 기도하며 우리의 길을 하나님께 맡김으로, 평안과 기쁨 속에 살아가는 우리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쉬지않고 기도하는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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