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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3일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 어린이 주일 부활절 다섯 번째 주일

2026년 5월 3일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 어린이 주일 부활절 다섯 번째 주일



1. 찬양과 감사 (경배)


사랑과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거룩하신 여호와 하나님, 싱그러운 5월의 햇살과 함께 우리 삶의 가장 귀한 보배인 어린 생명들을 생각하며 예배의 자리로 나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이 아름다운 계절에,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자녀들과 함께 주의 보좌 앞에 엎드려 찬양을 드립니다.

한 주간의 치열한 삶 속에서도 우리를 눈동자처럼 지켜주시고, 각자의 고단한 짐을 잠시 내려놓고 하늘의 평안을 맛보게 하시니 참으로 감격스럽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하신 말씀을 따라, 우리 영혼이 오직 주님의 은혜만을 갈구하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주님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그 거룩한 사랑을 온 마음 다해 찬양합니다.



2. 참회와 고백 (비움)


자비로우신 주님, 주님의 거룩한 부르심을 받은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름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주간 우리는 세상의 가치관에 흔들리며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심어주기보다 세상의 성공과 경쟁의 논리를 먼저 가르쳤던 우리의 조급함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처럼 경건하고 낮은 마음으로 살아가길 원하면서도, 정작 우리 마음속에는 교만과 탐욕이 자리 잡고 있었음을 정직하게 내려놓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늘의 상급보다 눈에 보이는 세상의 안락함을 더 갈구했던 우리의 허물을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 주시옵소서. 정죄의 두려움이 아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는 주님의 품 안에서 진정한 자유와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3. 중보와 간구 (채움)


간절히 기도하옵기는, 오늘 어린이 주일을 맞아 우리 교회의 교육부 위에 성령의 단비를 내려 주시옵소서. 무거운 가방과 끝없는 학업의 굴레 속에서 지쳐 있는 우리 아이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세상이 줄 수 없는 지혜를 허락하시고, 아이들의 지친 어깨를 주님의 따스한 손으로 어루만져 주시옵소서. 경쟁 속에서 친구를 이겨야 할 대상이 아닌, 사랑해야 할 동역자로 바라볼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교회가 이 땅의 상처 입은 영혼들이 찾아와 쉴 수 있는 맑은 샘터가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육신의 질병으로 고통받는 성도들과 마음의 우울함으로 빛을 잃어가는 이들에게 회복의 광선을 비추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의 위정자들이 아이들이 꿈꿀 수 있는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데 지혜를 모으게 하시고, 소외된 곳에서 눈물 흘리는 어린 생명들이 없도록 우리 모두의 눈을 열어 주시옵소서. 절망의 끝에 서 있는 이들에게 성령의 새 힘이 부어져, 다시금 일어설 수 있는 영적 회복탄력성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4. 말씀과 결단 (파송)


이제 세우신 사자 목사님을 통하여 생명의 말씀을 듣습니다. 베드로전서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누구인지, 어떤 '거룩한 부르심'을 받았는지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굳은 마음 밭을 기경하여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는 옥토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예배를 마치고 나가는 성도들의 발걸음이 세상 속의 '일상의 선교사'가 되게 하옵소서. 가정에서, 직장에서, 학교에서 예수님의 성품을 드러내며, 산 돌(Living Stone)이신 주님과 함께 아름다운 신령한 집을 세워가게 하옵소서.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덕이 선포되기를 소망하며,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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