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둘째 주일 오전예배 대표기도문] 오순절 후 다섯번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7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지난 한 주간의 감사와 회개, 나라의 안정과 세계 평화를 위한 간구, 말씀 위에 굳건히 서는 교회와 믿음의 다음 세대를 위한 축복, 그리고 은혜로운 예배를 위한 기도를 정성껏 담았습니다. 거룩한 주일, 감동이 넘치는 예배를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 기도하기를 소망합니다.

오순절 후 다섯번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거룩한 주님의 날, 저희를 존귀한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시니 감사드립니다. 10년 동안 한결같이 이 자리에서 기도하게 하신 은혜에 감사를 드리며, 오늘도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1. 감사와 회개의 기도

지난 한 주간도 저의 삶을 눈동자와 같이 지켜주시고, 험한 세상 속에서 살아갈 힘과 용기를 더하여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저희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일용할 양식과 편히 쉴 수 있는 쉼터를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저희는 주님의 은혜를 누리면서도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처세술과 세상 사람들의 조언에 따 살았던 연약한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자비하심으로 저희의 모든 허물과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오직 주님의 보혈로 정결하게 하여 주옵소서.

2.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도

우리의 다음 세대, 사랑하는 자녀들을 주님의 선하신 손에 올려드립니다. 혼탁한 세상 문화 속에서 방황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과 하늘의 소망을 품고 굳건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여름 수련회와 성경학교를 사랑과 헌신으로 준비하는 교사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지치지 않도록 새 힘과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 자녀들이 준비된 여름 행사들을 통하여 살아계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매일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인생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3. 나라와 열방을 위한 기도

이 나라 이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정부와 국무위원들, 그리고 국회의원들 위에 함께하여 주셔서, 혼란스러운 시국을 속히 안정시키고 무너진 경제를 회복시키는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국민들의 아픈 마음을 위로하며 참된 소통으로 국민을 하나로 아우르는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게 하옵소서. 또한, 전쟁의 공포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신음하는 열방을 기억하여 주시고, 저들의 고통을 긍휼히 여기사 속히 평화와 안정을 되찾게 하여 주옵소서. 고통 중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하늘의 위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4. 교회를 위한 기도

우리 교회가 이 시대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가까이하며 읽고 묵상함으로, 말씀의 능력을 힘입어 살아가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모든 성도들의 삶이 세상의 염려와 근심에 매이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크신 은혜 속에서 날마다 감사와 찬송이 샘솟는 복된 삶이 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우리 교회의 소망인 교육부를 축복하여 주셔서, 진리의 말씀 위에 굳게 서서 다음 세대에게 온전한 복음을 선포하고 가르치는 거룩한 교육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5. 예배를 위한 기도

지금 이 시간, 저희가 드리는 주일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예배를 통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다시금 깊이 경험하게 하시고,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늘의 참된 평안을 누리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단위에 세우신 담임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을 부어주사,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심령이 새로워지고 잠자는 영혼들이 깨어나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찬양하는 찬양대의 찬양을 홀로 영광 받아 주시고, 듣는 모든 성도들에게는 깊은 감동과 은혜가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