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넷째 주일이자 오순절 후 두번째 주일예배를 위한 대표기도문입니다. 지난 한 주간의 삶에 대한 감사와 회개, 나라와 열방을 위한 중보, 말씀 위에 서는 교회와 다음 세대를 위한 간구, 그리고 성령 충만한 예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다섯 가지 주제로 나누어 담았습니다. 공동체 기도를 준비하는 분들께 깊은 영감과 기도의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2025년 6월 넷째 주일 오전예배 대표기도문, 오순절 후 두번째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1. 감사와 회개
언제나 살아계셔서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지난 한 주간도 세상의 거친 풍파 속에서 우리를 눈동자와 같이 지켜주시고, 새 힘과 용기를 더하여 주시니 그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우리는 연약하여 주님의 말씀을 따르기보다 세상의 가치를 좇아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말과 행동으로 지은 모든 죄를 주님의 보혈로 씻어 주시고, 다시 한번 주님 앞에 바로 설 수 있도록 용서하여 주옵소서.
2. 나라와 열방을 위하여
이 나라의 주인이신 하나님, 새롭게 구성된 정부 위에 함께하여 주셔서 지혜와 명철을 더하여 주옵소서. 어지러운 국정을 안정시키고, 침체된 경제를 회복시키며, 모든 국민이 행복을 누리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전쟁과 재해로 고통받는 열방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상처 입은 이들의 눈물을 닦아주시며, 그 땅에 속히 평화와 회복의 날이 오게 하여 주옵소서.
3. 교회를 위하여
우리 교회가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묵상하며,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생명력 넘치는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모든 성도의 삶이 하나님의 크신 은혜 안에서 감사와 찬송이 넘쳐나게 하시고,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우리 교회의 교육부를 축복하시어, 다음 세대에게 살아있는 복음이 선포되고 믿음의 뿌리가 깊이 내리게 하옵소서.
4. 다음 세대를 위하여
우리의 희망이요 미래인 자녀 세대를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혼란한 세상 속에서 방황하지 않도록 믿음의 반석 위에 굳게 서게 하시고, 세상의 헛된 것을 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며, 삶의 모든 순간마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지혜롭고 신실한 자녀들로 자라나게 하여 주옵소서.
5. 예배를 위하여
오늘 우리가 드리는 이 예배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하늘의 신령한 평안을 누리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단 위에 세우신 담임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으로 함께하시어,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심령이 새로워지고 삶이 변화되게 하옵소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찬양하는 찬양대의 찬양을 기쁘게 흠향하시고, 모든 성도에게는 큰 감동과 위로를 더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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