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4주 주일 오전예배 대표기도문] 부활절 두 번째 주일, 감사와 소망으로 드리는 기도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기 전, 4월의 마지막 주일 예배를 위한 대표 기도문입니다. 지난 한 달간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삶의 연약함을 회개합니다. 그리고 성령 충만과 믿음의 회복을 간구합니다. 부활절 두 번째 주일 예배를 위한 대표기도문을 나눕니다.

부활절 두 번째 주일, 감사와 소망으로 드리는 기도

1. 지난 한 달간의 인도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4월의 마지막 주일 오전에, 주님의 품 안에서 예배 드리게 하시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4월 한 달 동안 기쁘고 평안한 순간도 있었지만, 때로는 지치고 흔들릴 때도 있었습니다. 그 때마다 우리와 동행해 주시고 연약한 우리를 붙들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소망을 잃지 않도록 붙들어 주신 주님께 찬양과 경배를 올려 드립니다.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지난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못하고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에 매여 살았음을 회개합니다. 십자가 보혈로 죄를 깨끗하게 씻어 주시고, 거룩한 성품을 심어 주옵소서.

2. 성령 충만함과 믿음의 굳건함을 주옵소서.

하나님, 우리는 연약합니다. 그래서 자주 흔들립니다. 하지만, 성령의 능력 안에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어둠 속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진리의 빛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따라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고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크고 작은 문제 속에서도 주님의 뜻을 구하게 하시고, 사람보다 주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삶 속에서 주님을 경험하고, 그 경험이 다른 이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다가오는 5월에도 주님을 더욱 사모하며 삶 속에서 믿음을 굳건히 붙들고 성숙하게 자라가게 하옵소서.

3. 대한민국과 교회를 지켜 주옵소서.

대한민국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나라를 지금까지 지켜 주시고 성장하게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이 나라를 붙들어 주시고 속히 안정과 평화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정치 지도자들에게 선한 양심과 지혜를 주셔서, 주님의 공의가 바로 서는 우리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이 땅에 주님의 정의와 공평, 진리가 넘치게 하옵소서. 우리 나라가 영적으로 부강하여 세계 만방에 주의 영광을 드러내는 거룩한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이 지역에 세우신 구원의 등대가 되게 하시고, 죄에 매인 영혼들을 생명의 길로 인도하여 날마다 주님의 은혜로 부흥하게 하옵소서.

4. 성도들의 삶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사랑하는 성도들의 가정이 믿음의 터전 위에 든든히 서서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기를 간구합니다. 가정과 일터, 자녀와 모든 삶의 자리에 주님께서 함께하여 주옵소서. 어려움 가운데 있는 이들에겐 하늘의 위로를, 병상에 있는 이들에겐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삶의 여러 문제와 갈등으로 힘겨워하는 성도들에게 길을 열어 주시고 주님의 지혜와 평강을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께 기도하는 성도들에게도 하늘의 위로와 능력을 주셔서 문제를 해결하게 하시고, 묶인 것에서 자유케 되어 다시 힘 있게 일어서게 하옵소서. 우리의 작은 감사가 모여 주님께 큰 영광이 되기를 원합니다.

5. 예배와 말씀에 대해 기대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오늘 드리는 이 예배가 형식이 아닌 진정한 마음과 영으로 드려지게 하시고, 말씀을 통해 변화와 회복의 은혜가 임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더하사, 그 말씀이 우리의 심령에 깊이 뿌리내려 삶을 변화시키는 은혜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진리의 말씀으로 목마른 우리의 영혼이 해갈되고, 말씀으로 힘을 얻어 믿음으로 승리하는 한 주간이 되게 하옵소서. 거룩하고 복된 주일, 교회와 예배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손길들 위에 주님의 복을 내려 주옵소서. 예배의 처음부터 마치는 순간까지 주님 홀로 영광받아 주옵소서.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