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안식을 향한 위로의 기도: 사랑하는 이를 보내며 - 장례예식 대표기도문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는 예식인 장례예식은 슬픔의 현장입니다. 동시에, 신앙인들에게는 천국으로 가는 환송식이기도 합니다. 슬픔과 감사가 교차하는 장례예식의 현장에서,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장례예식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천국 소망을 주는 기도문을 정리하였습니다.

영원한 안식을 향한 위로의 기도: 사랑하는 이를 보내며

1. 장례예식 대표기도문 (1)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는 사랑하는 가족을 하늘나라로 보내고 슬픔에 잠긴 채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생명의 주관자이신 주님, 우리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이 시간 함께해 주옵소서. 주님, 우리는 이 세상에 잠시 머무는 나그네임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영원한 본향은 주님 곁이며, 이제 우리의 사랑하는 이가 그곳으로 돌아갔음을 믿습니다. 비록 이별의 아픔이 크지만,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을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고인의 삶을 돌아보며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향한 믿음으로 살아온 그의 삶이 우리에게 귀한 유산이 되었습니다. 이 땅에서의 여정을 마치고 이제 주님의 품에 안겼을 그의 영혼에 평안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고인의 가족들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함께 웃고 울며 사랑을 나누었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슬퍼하는 이들의 마음을 주님의 사랑으로 감싸 안아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눈물 흘리는 자들과 함께 우시는 주님, 그들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시고 치유의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전능하신 아버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세상의 이별이 끝이 아니며, 주님 안에서 다시 만날 날이 있음을 믿습니다. 이 소망이 유가족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에게 영생의 소망을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생명이 주의 손에 있음을 고백하며, 남은 생을 주님께 온전히 드리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언젠가 천국에서 다시 만나 주님과 함께 영원한 기쁨을 누릴 그 날을 소망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2. 장례예식 대표기도문 (2)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위로의 성령님, 유가족들의 마음에 임하셔서 주님의 평안으로 채워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깊은 슬픔 가운데서도 주님의 사랑을 느끼며,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삶이 유한함을 깨닫게 하시고, 남은 생을 더욱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도 언젠가는 이 세상을 떠나 주님 앞에 설 것을 기억하며, 매 순간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천국 소망으로 우리를 붙드시는 주님,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이들의 마음에 평안을 부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슬픔 가운데서도 주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하시고, 믿음으로 이 시간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고인이 이 땅에서 남긴 사랑과 믿음의 열매들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그의 삶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도 그와 같이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달려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이 장례 예배를 통해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시고, 모든 순서 가운데 함께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에게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있게 하시고,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모두가 위로와 소망을 얻게 하옵소서.

마지막으로, 이 모든 장례 절차 가운데 함께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유가족들이 고인을 보내는 모든 과정을 은혜 가운데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우리의 슬픔을 아시고 우리와 함께 우시는 주님, 당신의 사랑으로 우리를 위로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