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첫째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우리의 갈 길을 가르쳐 보이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모든 성도들의 갈 길을 가르쳐 주시는 자비로운 분이시며, 동시에 성도들을 주목하여 보시는 공의로우신 분이십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2023년 11월 첫째 주일예배 의대표기도문은, 공의로우시며 동시에 자비로우신 하나님의 성품을 묵상하며 준비하였습니다.

2023년 11월 첫째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시편 32편 8절, 개역개정성경

•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우리의 갈 길을 가르쳐 보이시는 하나님

선한 목자가 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 속에 아름다운 단풍들이 물들어 가는 11월의 첫째 주일에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지난 한 주간 동안 우리가 가야 할 길들을 보여 주시고 인도해 주신 주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예배의 자리에 나온 우리의 심령 속에 하늘의 위로와 평안을 내려 주시옵소서.

우리를 주목하여 보시는 하나님!

우리를 인도하시고 살펴 주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온 우리의 삶은 부끄러울 따름임을 고백합니다. 어려운 일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는 사람과 내 지혜를 의지하였습니다. 나의 탐욕과 쾌락에 빠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며 살아왔습니다. 우리와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마음에는 무관심 하였으며, 오직 나 자신만을 보며 살아왔습니다. 우리를 주목하여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오니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 교회를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

지금으로부터 70년 전에 우리 교회를 세워 주시고 지역사회를 섬기고 복음을 전하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사랑을 지역 사회에 전하여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려내는 영적 방주가 되게 인도해 주옵소서. 우리 교회의 교육부가 우리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신앙의 유산을 물려 주는데 힘쓰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서로 사랑하고 아끼며 축복하게 하시며 서로를 위해 기도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민족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남북의 분단으로 인하여 여전히 서로를 불신하며 대립하는 우리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의 다툼과 분열을 종식시켜 주시고 참된 평화가 이 땅에 임하도록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우리 민족을 품어 주시고 복음으로 하나되는 역사를 내려 주옵소서. 특별히, 북녘의 동포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북한의 지하 교회들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속히 우리 민족이 하나되어 모두가 마음껏 하나님을 예배하는 그 날이 속히 오게 도와 주옵소서.

우리 나라를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세워 주신 대통령과 여러 국무 위원들 그리고 국회 의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시며, 국민들을 돌보는 마음을 부어 주옵소서. 우리 나라의 정치와 경제가 안정되게 하시고, 혼란스러운 사회가 서로를 배려하는 사회가 되게 하옵소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통 당하는 국민들을 돌아보는 나라가 되게 하시고, 복음이 흘러 넘치는 국가가 되게 인도해 주옵소서. 하나님을 성실하게 섬기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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