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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둘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만왕의 왕이신 우리 하나님

2023년 8월 둘째 주일은 오순절 후 11번째 주일이자 광복기념주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일예배 대표기도문을 준비하면서, 왕이신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인도해 주시길 기도하였습니다. 또, 7월의 수해가 완전히 복구되지 못했는데,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로해 주시길 간구하였습니다. 교회와 민족 그리고 주일 말씀을 위해 기도하며 대표기도문을 준비하였습니다.


2023년 8월 둘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만왕의 왕이신 우리 하나님


2023년 8월 둘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요한계시록 19장 16절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만왕의 왕이신 우리 하나님!


우리를 불러 주신 왕이신 하나님!

우리에게 하늘의 신령한 은혜를 주시기 위해 주일 아침에 불러 주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일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하늘의 기쁨을 맛보게 하시고 한없는 은혜를 우리에게 베푸시니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예배의 자리에 임재 하셔서, 우리의 상한 심령을 만져 주시고 약한 육신이 새 힘을 얻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이 시간, 예배가 마치는 시간까지 오직 주님의 빛난 얼굴을 바라보며 영과 진리로 하나님께 예배하게 하옵소서.


진실한 마음을 원하시는 하나님!

오늘 우리에게 하나님을 향한 형식적인 모습만이 남아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은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마음을 원하시지만, 우리의 삶은 지극히 형식적이었고 종교적인 의무만이 남아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의무적으로 기도하고 눈으로만 주의 말씀을 대하였습니다. 세상의 즐거움을 마음에 가득 채운 채, 겉으로만 하나님을 섬기는 척 하였습니다. 우리의 위선적인 죄악을 용서해 주시고,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섬기게 하소서.


슬픈 자를 위로해 주시는 하나님!

아직까지도 지난 7월의 수해로 인하여 삶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이들이 남아 있습니다. 그들의 마음에 남아 있는 슬픔을 위로하여 주시고, 고통과 아픔 속에서 회복시켜 주옵소서. 속히 회복하여 일상으로 돌아가게 하시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폭염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들의 고달픈 상황들을 바꿔 주시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을 의지하여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 낼 수 있도록 복을 내려 주옵소서.


우리 민족의 인도자가 되시는 하나님!

아직까지 둘로 나누어져 있으며 서로를 향하여 반복과 다툼 속에 있는 우리 민족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오랜 세월 동안 서로를 미워하고 전쟁 준비를 하고 있는 이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우리 민족이 복음과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옵소서. 민족 가운데 남아 있는 이념과 욕심과 불신의 막힌 담들을 헐어 주시고, 우리의 인도자가 되시는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는 민족되게 하옵소서. 복음을 빚진 우리 민족이, 연합하고 하나되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민족으로 변화되게 하옵소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주님!

2천 년 전,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는 베드로의 고백 위에 교회를 세워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그 신앙 고백이 오늘 우리에게까지 이어지며, 우리도 바른 신앙 고백과 말씀 위에 주의 교회를 세워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교회가 머리 되신 주님의 명령을 따라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가는 교회가 되게 인도해 주옵소서. 예배가 뜨거워지게 하시고 헌신과 봉사가 즐거워지게 하옵소서.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며 용납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말씀 속에서 역사 하시는 하나님!

이 시간에 우리의 귀를 열고 마음을 열어 주의 말씀을 사모하며 기다립니다. 담임 목사님을 통해 선포되는 말씀이 주의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성령의 은혜와 능력에 사로잡혀, 오직 주의 말씀만을 대언하게 하시며 생명을 살리는 말씀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을 마음에 잘 새기고 그 말씀 한 절 한 절을 삶에서 실천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게 도와 주옵소서. 찬양대의 찬양이 하나님의 보좌를 울리는 곡조가 되게 하시며,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신앙 고백의 찬양이 되게 복을 내려 주옵소서.

오늘도 우리의 왕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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