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둘째 주일인 12일은 "삼위일체주일"로 지킵니다. 일부의 교회들은 삼위일체주일을 지킬 필요가 없다고 말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지상 명령을 주시면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삼위일체주일 대표기도문을 나눕니다.
2022년 6월 둘째 주일, 삼위일체주일 대표기도문
관련 성경구절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8:18-20)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삼위일체의 하나님!
주의 말씀과 지혜로 세상을 창조하시고, 혼돈과 공허함 속에 질서와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죽음과 절망 가운데 방황하던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고통을 겪으시고 죽으심으로써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신 예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우리의 심령을 감동시키시고 새 힘을 주심으로 복음 가운데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시는 성령님을 찬양합니다. 삼위일체 주일을 맞아 한 마음으로 예배 드리는 우리의 심령을 붙들어 주시고 온전한 예배를 드리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우리를 용납해 주시는 하나님!
예수님의 지극하신 사랑에도 불구하고, 나 자신에 대한 사랑과 욕심을 채우기 위해 살아 왔던 한 주간을 회개합니다. 나만을 살아 왔던 연약한 우리의 모습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우리의 모습 이대로 받아 주옵소서. 죄 많은 우리를 용납해 주시고 구원 받은 자녀로 품어 주신 은혜와 사랑을 의지하며 겸손히 주께 가오니, 주의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우리와 동행하여 주옵소서.
목마른 자에게 생수가 되시는 예수님!
자기 욕심에 빠져 참 만족과 안식을 누리지 못하여 갈급한 우리의 심령에 말씀의 생수를 부어 주옵소서. 우리의 마음을 활짝 열고 겸손함으로 주의 말씀을 기다리오니, 우리의 답답한 심령에 말씀을 주옵시며 우리의 상한 마음에 위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고 말씀을 깨닫게 하셔서, 주신 말씀을 붙들고 한 주간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온 땅 가운데 오직 하나님만이 왕이심을 인정합니다. 전쟁과 홍수, 기근과 전염병으로 고통 당하는 열방의 나라들을 돌아 보시고 위로해 주옵소서. 분열과 다툼 속에 있는 나라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연합하게 하시며, 고난과 아픔 중에 있는 민족들이 하늘의 위로와 평강을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 민족 가운데 여전히 존재하는 전쟁의 위협이 사라지게 하시고 복음으로 하나되게 하소서. 우리 나라를 보살펴 주셔서, 경제와 정치와 사회의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삼위일체의 하나님!
하나이시며 연합하여 역사하시고 일하시는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기억하며, 우리도 하나되게 하시고 연합하게 하옵소서. 우리 가정이 한 마음과 한 믿음으로 연합하게 하시고, 서로 돕고 용납함으로써 주의 사랑을 이루어가는 사랑의 가정이 되게 하소서. 우리 가정이 사랑을 기준으로 삼고 서로를 향하여 오래 참고 분노하기보다는 이해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참고할 글
-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6월 1주,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 2022년 성령강림절 대표기도문
-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2022년 6월 3주, 이 땅을 고쳐 주소서 - 예레미야 33장 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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