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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으로 의심해 볼 수 있는 어깨 질환들 - 건강관리

 

어깨통증과 질환


최근 들어 오른쪽 어깨가 통증이 심해졌습니다. 한 달 전쯤부터 약간의 통증이 생겼다가 사라졌다가 하더니만, 일주일 전부터는 오른쪽 팔을 정면 45도 각도로 올리는데 매우 큰 불편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깨 통증과 관련한 질환들을 찾아 보았고, 내일 병원을 다녀 와야겠습니다.



어깨 통증과 어깨 질환들



심각한 어깨 통증


일주일 전부터는 어깨 통증으로 인하여 뒷목까지 찌릿한 느낌이 들고 돌아눕거나 오른쪽 팔로 책상이나 침대를 짚고 일어서는 일이 거의 어려워졌습니다. 돌아눕다가 일정 각도에서 엄청난 통증이 몰려 오거나 책상을 짚다가 골을 때리는 듯한 통증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일상 속에서도 욱신거리는 아픔이 있어서 매사에 신경이 쓰이고 하루 종일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느낌이 계속 듭니다. 생활하는데 여러 부분에서 불편함을 가져다 주는 어깨 통증 때문에 능동적으로 일을 하기가 두려워집니다.

일반적으로 어깨 통증이 시작되면, 팔을 움직이기가 어렵기 마련입니다. 평소에는 편안하게 팔을 전후좌우 그리고 위아래로 움직였는데, 어깨 통증이 시작되면 팔을 움직이는 일 자체가 두렵거나 원하는 만큼 팔을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또 물건을 들기 어려우며 누울 때도 통증이 생겨서 편하지가 않습니다.

저도 누워 있어도 불편하고 잠을 자고 나도 개운하지 않고 어깨가 뻐근함을 느낍니다.



어깨 통증의 원인


이같은 어깨 통증은 왜 생겨나는 것일까요?

관련된 서적이나 자료들에 의하면, 크게 네 가지의 대표적인 어깨 통증의 원인을 지적합니다.


1. 오십견

현재 제가 가장 의심하는 저의 어깨 통증의 원인입니다. 중년의 나이로 접어 들면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어깨 통증의 원인으로는, 어깨의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막이 노화가 되어 굳게 되고 이로 인하여 어깨 근육을 움직이는데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통증이 왜 생기는가에 대해서는 정확한 원인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관절막의 노화로 인하여 관절막이 두꺼워지고 어깨를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들거나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 증상은 주로 50세 전후로 발생하기 때문에 오십견이라 부르며, 정형외과적 진단명으로는 '유착성 관절낭염'(Adhesive Capsulitis)이라고 부릅니다.


2. 석회화건염

이 통증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음으로 인하여, 어깨의 힘줄 부위에 석회 성분이 계속해서 쌓여서 생깁니다. 어깨에 쌓인 석회가 어깨의 힘줄이나 근육을 눌러 통증이 생겨나게 됩니다. 이때 어깨가 찌릿한 느낌이 생겨나게 됩니다. 가끔식 저에게도 어깨가 찌릿한 통증이 생겨서, 오십견 다음으로 석회화건염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질환은 수년에 걸쳐서 석회가 서서히 생겨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어깨가 뻐근한 정도의 통증만 생겨났다가, 석회가 커질수록 갑자기 통증도 심해져서 팔의 움직임 자체가 제한되는 결과가 생겨나게 됩니다. 어깨의 힘줄 세포들이 석회를 이물질로 인식하여 녹이는 과정에서 어깨 힘줄에 염증 반응이 생겨나 극심한 통증이 생겨나게 됩니다.


3. 회전근 파열

흔히 운동을 하거나 격렬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쉽게 나타나는 질환이 회전근 파열입니다. 이 질환에서는, 어깨 근력도 비교적 정상이고 팔을 위로 올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치료를 반드시 해야만 합니다.

40대 이상이 되면 회전근개의 힘줄 부분이 서서히 퇴행되면서 약화됩니다. 밧줄이 세월이 지나면서 서서히 삭게 되는 것과 같아서, 자연적인 노화로 인해 생겨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갑작스러운 외상으로 생겨나기도 합니다.


4. 목 디스크

어깨의 문제가 아니라,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빠져 나와 신경을 누를 때에도 어깨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마치 허리 디스크와 같이 목의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고 목에 통증이 생기고 팔이 저리기 시작하며 어깨에 담이 걸리기도 합니다. 어깨에 통증이 있다고 해서 어깨에서만 문제의 원인을 찾기보다 목 디스크도 확인해 보는 것이 정확하게 원인을 찾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어깨 질환의 진단 방법


대부분의 어깨 질환을 진단하는 방법에는 X-Ray나 MRI 등의 영상 검사와 혈액 검사와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 등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인터넷 기사나 책만을 참조하여 자가 진단에만 의존해서는 안됩니다. 반드시 정형외과를 찾아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만 합니다.

내일 저도 정형외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전문의의 진단을 받을 예정에 있습니다.



어깨 질환의 치료 방법


대부분의 어깨 질환들의 치료 방법들에는, 주사를 통한 약물 치료와 외과적 수술 치료, 그리고 통증 완화를 위한 물리 치료 등이 사용됩니다. 개인적으로, 내일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외과 수술을 통한 치료만은 피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수술은 항상 무섭기 때문입니다.


1. 오십견

오십견 치료를 위해서는 약물 치료와 물리 치료, 주사치료나 도수 조작술이나 관절경 관절막 유리술 등이 있습니다. 약물 치료나 주사 치료는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지만 장기적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꾸준한 물리 치료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석회화건염

어깨 속에 있는 석회를 제거해야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수술을 통하여 제거하는 방법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석회의 크기가 작고 통증이 적으면, 스트레칭이나 소염제를 복용하고 온찜질 정도를 통하여 회복이 가능합니다. 더 심할 경우에는 최외 충격파나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을 통하여 회복할 수도 있습니다.


3. 회전근 파열

어깨의 회전근이 파열된 경우에, 어깨를 전혀 쓰지 못할 정도의 장애가 아닌 이상은 비수술적인 방법, 즉 주사치료나 체외충격파 등의 방법과 재활치료를 통하여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각한 경우에는 수술을 통하여 파열된 힘줄을 봉합해야만 합니다.


4. 목 디스크

가벼운 증상일 경우에는 약물치료나 보조기를 착용하여 회복이 가능합니다. 또 온열치료나 초음파 치료, 전기자극치료 등의 물리 치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만 합니다.



어깨 통증 예방법


저도 놓친 부분이기도 하지만, 어깨 통증을 미리 예방할 수 있거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들 합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스트레칭을 주기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손을 깍지 끼고 팔을 머리 위로 올리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 주는 것은 어깨의 근육과 목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좋은 방법이며, 어깨 통증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소위 말하는 고양이 자세를 취하거나 나무나 벽에 어깨와 등을 기대기, 등 뒤로 수건 올리기 등의 방법이 어깨 통증 예방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리하며


올해는 외과적인 통증을 많이 겪는 한 해 인 것 같습니다. 다른 이들은 코로나 때문에 염려하지만, 저는 발 뒤꿈치가 아파서 한동안 고생하고 치료했었는데, 이제는 오른쪽 어깨의 통증으로 인해 일상 생활에 불편을 겪게 되는 한 해입니다.

내일 병원 문 열자마자 진료를 받고 치료를 받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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