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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2:15-20, 평화를 주시는 하나님 God Who Gives Peace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 가운데서 평화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기쁨으로 평화를 바라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최근 들어 남북간의 화해 무드가 무르익어 감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전쟁의 위협을 극복하지 못했으며, 여러 국제기구들의 주요 활동도 평화의 추구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실현하시는 평화에 관해 언급하고 있는데, 이 시대에 절실한 메시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사야 32:15-20, 개역개정성경

15 마침내 위에서부터 영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숲으로 여기게 되리라
16 그 때에 정의가 광야에 거하며 공의가 아름다운 밭에 거하리니
17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18 내 백성이 화평한 집과 안전한 거처와 조용히 쉬는 곳에 있으려니와
19 그 숲은 우박에 상하고 성읍은 파괴되리라
20 모든 물 가에 씨를 뿌리고 소와 나귀를 그리로 모는 너희는 복이 있느니라


이사야 32:15-20, 쉬운성경

15 <회복> 이러한 심판은 하나님이 높은 곳에서 우리에게 영을 부어 주실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그 때에 사막이 기름진 밭으로 변하고, 기름진 밭은 푸른 숲으로 변할 것이다.
16 사막에서도 정의를 찾을 수 있고, 기름진 땅에서도 공평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17 공평히 행함으로 평화가 찾아 오고, 그 결과 영원히 평안하고 안전할 것이다.
18 내 백성이 평화로운 장소에서 살고, 안전한 집에서 살며, 평안히 쉴 수 있는 곳에서 살 것이다.
19 우박이 내려 숲이 망가지고 성이 완전히 무너져도,
20 물가에 씨를 뿌리고, 소와 나귀를 풀어서 먹이는 너희에게는 복이 있을 것이다.



평화를 주시는 하나님 God Who Gives Peace


1. 주의 은혜로 실현된 평화. 

   이스라엘의 폐허 위에 실현된 평화는 주께서 주신 은혜의 선물입니다. 결코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 자신의 노력의 결실이 아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주 안에서 누리고 있는 모든 축복이 또한 그러합니다. 우리 스스로 노력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주께서 주신 은혜의 선물인 것이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개역개정성경)

   따라서 우리는 매일 매일 주의 이름을 높이며, 은혜를 증거하고 선포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2. 의와 공평을 행해야 함.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요구하시는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은 의와 공평을 실행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흐름만을 좇아서 행하거나 불의 등과 타협하는 것을 조금도 원치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모든 일을 행함에 있어서 의와 공평이라는 기준을 벗어남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불의한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게 됩니다(고전 6:9-10). 


3. 주의 말씀을 쫓아야 함. 

   주의 말씀은 모든 사람을 거룩하고 온전한 삶으로 인도하는 유일한 길잡이가 됩니다. 따라서 누구든지 주의 말씀으로 쫓아서 행하기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모든 약속들에 참예하게 되는 것입니다. 부지런히 성경을 읽고 공부하며, 말씀을 쫓아서 살도록 힘써야 합니다. 법대로 경기해야 상급을 받듯이 주의 말씀을 쫓아서 수고했을 때, 그 수고에 대한 보상이 따르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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